SK하이닉스는 2026년 기업 PR 캠페인의 화두로 '초심'을 선정하고 이를 시각화한 세 가지 작품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과거로의 회귀가 아니라, 기술적 성취 속에서도 변하지 말아야 할 '기술을 대하는 자세'와 '정교함'이라는 본질을 강조합니다. SK하이닉스는 1983년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담은 신문 기사들을 활용하여 사람의 손으로 직접 제작한 오브제를 통해 기업의 진정성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SK하이닉스가 ‘초심’을 캠페인 화두로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SK하이닉스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단순히 어디까지 도달했는지를 보여주기보다 어떤 마음으로 여기까지 왔는가를 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지난 43년간 기술 환경은 급격히 변화했지만, 기술을 대하는 태도만큼은 회사의 변하지 않는 본질이라고 정의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에서 정의하는 초심은 과거로 돌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기술은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가되, 더 나은 기술을 고민하고 작은 차이까지 세심하게 살피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현재의 성과보다 그 성과를 만들어낸 기초적인 태도에 초점을 맞춘 것입니다.
초심 프로젝트의 세 작품은 각각 어떤 의미를 담고 있나?
캠페인은 세 가지 핵심 가치를 상징하는 작품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첫 번째 작품인 '지구본'은 묵묵히 변함없이 자신의 일을 해내는 자세를 상징합니다. 성공과 실패, 찬사와 비판이 교차하는 순간에도 흔들림 없이 길을 걸어온 기록을 담았습니다.
두 번째 작품인 '유리 반도체'는 겸손하게 충실하게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지나온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언제나 업의 본질로 향하는 태도가 오늘의 기술과 미래의 기술을 만든다는 의미입니다.
세 번째 작품인 'Do'는 오늘도 조금 더라는 마음가짐을 표현합니다. 거창한 목표보다 매일 반복되는 작은 실행과 조금 더 나아지고자 하는 세심한 노력이 모여 세상을 움직이는 힘이 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번 캠페인 제작 과정에서 수작업을 중점적으로 사용한 이유는 무엇인가?
SK하이닉스는 첨단 기술로 이미지를 빠르게 구현할 수 있는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오직 사람의 힘으로만 작품을 만들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모든 구성원의 시간과 역사가 쌓여 완성된 현재의 모습에 대한 울림을 진정성 있게 전달하기 위함입니다.
사람의 손으로 한 땀 한 땀 쌓아 만든 수작업은 SK하이닉스가 지향하는 정교함 및 반도체의 본질과 맞닿아 있습니다. 작은 차이를 조정해 결과물을 완성하는 과정 자체가 기업의 단단한 태도를 온전히 전달하는 방식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작품 제작에 투입된 구체적인 수치와 정교함의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
각 작품은 높은 수준의 공학적 정밀도와 물리적 무게를 동반합니다.
지구본 작품은 당초 계획했던 약 4,000개의 피스를 넘어 실제 제작에는 약 1만 개의 기사 피스가 사용되었으며, 완성된 지구본의 무게는 60kg에 달합니다.
유리 반도체 작품은 HBM 최고 적층 수인 16단을 상징하는 16장의 유리 레이어로 구성되었습니다. 장당 22kg에 달하는 유리판을 결합했으며, 유리와 아크릴 구조물 사이의 공차는 단 0.15mm로 매우 정교하게 조정되었습니다. 전체 무게는 좌대를 포함해 약 800kg입니다.
'Do' 작품은 가로 1,500mm, 세로 970mm 크기에 무게 약 30kg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뫼비우스의 띠 형상을 구현하기 위해 복잡한 피스 설계와 정확한 수치 계산이 동반되었습니다.
독자가 앞으로 확인할 사항
이번 캠페인의 조형물들은 신문 광고를 통해 먼저 공개되었으며, 실제 작품은 오프라인 전시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시는 10월 24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영등포 IFC몰 지하 3층 사우스 아트리움에서 진행됩니다. 독자는 현장에서 실물 작품을 관람하고 SNS 이벤트 및 참여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성자의 확인 제안: 기업의 브랜드 가치 변화를 판단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 이후의 대외적 반응이나 향후 기술 로드맵과의 연계성을 추가로 확인해 볼 것을 제안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캠페인에 사용된 기사들은 어떤 내용들을 포함하고 있나요?
SK하이닉스의 성장을 담은 기록뿐만 아니라 채권단 관리와 무급 휴직 등 힘들었던 순간과 냉혹한 평가를 받았던 위기의 순간까지 편향 없이 모두 포함되었습니다.
유리 반도체 작품 제작 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16장의 유리판이 정확하게 겹쳤을 때 하나의 형상이 드러나야 했기 때문에, 작은 오차 하나가 전체 균형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동일한 각도로 세우는 정교함이 가장 까다로운 부분으로 언급되었습니다.
작품 제작 과정에서 디지털 툴 대신 수작업을 고집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편리한 디지털 툴을 두고 사람의 손과 시간으로 한 땀 한 땀 공을 들인 방식 자체가 광고 제작자로서의 초심과 맞닿아 있으며, 기술을 대하는 변함없는 자세를 진정성 있게 전달하기 위한 선택이었습니다.
자료 게시일: 2026년 10월 15일 (한국 시간)
출처: SK하이닉스가 43년의 기록으로 ‘초심’을 만든 이유 – SK hynix Newsro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