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보안 기업 카스퍼스키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3분기 한국 내에서 탐지된 사이버 보안 위협은 총 444만 건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별도의 조작 없이 웹사이트 접속만으로 감염되는 방식과 흔적을 남기지 않는 '파일리스' 공격이 주요 위협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웹 기반 위협과 로컬 위협의 감염 경로 차이는 무엇인가요?
카스퍼스키 시큐리티 네트워크(KSN) 참여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3분기 국내에서 탐지된 위협은 웹 기반 위협 129만 844건과 로컬 위협 315만 5127건으로 구분됩니다.
웹 기반 위협은 인터넷 브라우저나 플러그인의 취약점을 악용하여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방식입니다. 이용자가 특정 악성 웹사이트에 접속하는 것만으로도 추가적인 클릭이나 조작 없이 즉시 감염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반면 로컬 위협은 USB 드라이브, CD, DVD 등 이동식 저장매체를 통해 유입되는 악성코드가 주된 원인입니다. 이는 물리적인 매체 전달을 통한 파일 바이러스 감염이 여전히 유효한 위협임을 보여줍니다.
최근 주목받는 '파일리스' 공격은 어떤 특징이 있나요?
최근에는 컴퓨터 저장장치에 실제 파일을 남기지 않는 '파일리스(Fileless)' 공격이 웹 기반 위협의 주요 유형으로 꼽힙니다.
이 방식은 운영체제의 데이터베이스나 관리 기능을 악용해 공격을 지속하기 때문에, 기존의 일반적인 파일 검사 방식으로는 탐지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한 백신 소프트웨어 활용을 넘어 시스템 내부 동작을 모니터링하는 보안 체계가 중요해지는 이유입니다.
국내외 국가별 사이버 위협 노출 비율은 어떻게 차이가 나나요?
보고서에 따르면 웹 기반 위협에 가장 많이 노출된 국가는 알바니아(26.9%)였으며, 방글라데시(23.9%), 뉴질랜드(19.9%)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로컬 위협 공격 비율은 투르크메니스탄이 54.4%로 가장 높았고, 중국(40.6%)과 부룬디(38.6%)가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의 경우 전체 참여자 중 웹 기반 위협 공격을 받은 비율은 9.2%, 로컬 위협 공격을 받은 비율은 18.9%로 집계되었습니다.
카스퍼스키 KSN 시스템은 어떤 원리로 데이터를 수집하나요?
이번 통계는 카스퍼스키의 클라우드 기반 보안 네트워크인 KSN을 통해 수집되었습니다.
KSN은 전 세계 자발적 참여자의 보안 데이터를 머신러닝과 빅데이터 기술로 분석하여 사이버 위협을 탐지하는 시스템입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실제 발생한 위협의 유형과 빈도를 파악하는 기초 자료가 되며, 특히 파일리스와 같은 고도화된 공격 패턴을 식별하는 데 기여합니다.
앞으로 독자가 확인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가요?
보안 위협이 고도화됨에 따라 다음과 같은 사항을 지속적으로 확인해 볼 것을 제안합니다.
- 사용 중인 브라우저 및 플러그인의 최신 보안 패치 적용 여부
- 이동식 저장장치(USB 등) 사용 시 자동 실행 방지 설정 상태
- 파일리스 공격을 탐지할 수 있는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의 작동 여부
단, 본문에서 언급된 통계는 카스퍼스키 KSN 참여자 기반의 데이터이므로 전체 인터넷 환경을 완벽히 대변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웹사이트 접속만으로 감염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인터넷 브라우저나 플러그인의 취약점을 악용하기 때문입니다. 이용자가 별도의 조작을 하지 않아도 웹사이트 방문 자체로 악성코드가 유입될 수 있습니다.
파일리스 공격은 왜 기존 방식보다 탐지가 어렵나요?
컴퓨터 저장장치에 악성 파일을 남기지 않고 운영체제의 데이터베이스나 관리 기능을 악용해 공격을 지속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파일 검사로는 찾아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로컬 위협의 주요 감염 경로는 무엇인가요?
USB 드라이브와 CD·DVD 등 이동식 저장매체를 통해 유입되는 악성코드가 대표적이며, 주로 파일 바이러스 등이 원인이 됩니다.
자료 게시일: 2026년 10월 15일 (한국 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