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희 기자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중국발 숏폼 드라마 열풍이 국내로 빠르게 확산되며 이용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극적인 소재를 1~2분 내외의 짧은 영상으로 압축한 콘텐츠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제작 방식이 결합하며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국내 숏폼 드라마 이용자 규모와 주요 플랫폼 현황
지난 8월 기준, 국내 주요 숏폼 드라마 앱 이용자는 총 298만 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전년 동월 90만 명이었던 수치와 비교해 1년 만에 3배 이상 급증한 결과입니다.
플랫폼별로는 '드라마박스'가 126만 명으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드라마웨이브'(121만 명), '넷숏'(108만 명)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넷숏'은 1년 전 5만 명 수준에서 현재 약 21배 가까운 성장을 보였습니다. 그 외에도 '릴숏'(33만 명), '비글루'(30만 명), '레진스낵'(18만 명)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이용자가 분산되어 유입되고 있습니다.
콘텐츠 특징과 소비자 몰입의 원인
숏폼 드라마는 불륜, 복수, 출생의 비밀 등 자극적인 '막장' 소재를 극도로 압축하여 전달합니다. 기존 드라마가 여러 회차에 걸쳐 풀어낼 사건을 단 몇 분 만에 전개하며, 중요한 순간에 영상을 끊어 다음 내용을 보기 위해 광고 시청이나 결제(유료 구독)를 유도하는 구조를 취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방식이 긴 서사를 따라가는 대신 장면마다 즉각적인 몰입감을 제공하기 때문에 현재의 빠른 영상 소비 습관과 부합한다고 분석합니다.
AI 기술 도입에 따른 제작 공정의 변화와 영향
최근에는 실제 배우를 섭외하지 않고 AI로 만든 가상 배우와 배경을 활용해 드라마를 제작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AI는 대본 작성부터 가상 배우 구현, 배경 제작, 더빙까지 전 과정에 활용됩니다.
이러한 제작 방식은 기존에 수십 명의 인력이 필요했던 작업을 소수 인력만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하여 제작비와 시간을 크게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다만, 일부 콘텐츠에서는 가상 배우의 동작 오류나 얼굴 구분 문제 등 품질상의 한계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시장조사업체 미디어파트너스아시아는 글로벌 숏드라마 시장 규모가 2023년 50억 달러에서 2030년 260억 달러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국내 숏폼 드라마 이용자 수는 얼마나 증가했나요?
지난해 8월 90만 명이었던 주요 앱 이용자가 올해 8월에는 298만 명으로 집계되어 1년 만에 3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AI를 활용한 드라마 제작의 경제적 장점은 무엇인가요?
대본 작성부터 가상 배우 구현, 배경 제작, 더빙까지 AI를 활용함으로써 기존에 수십 명이 참여해야 했던 작업을 소수 인력만으로 진행할 수 있어 제작비와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은 이용자를 보유한 플랫폼은 어디인가요?
드라마박스가 126만 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드라마웨이브(121만 명), 넷숏(108만 명)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자료 게시일: 2026년 10월 11일 (한국 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