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시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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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 2026년 10월 13일

프로젝트 한강 디지털화폐 실험에서 개인 거래내역 노출 우려 제기

프로젝트 한강 디지털화폐 실험에서 개인 거래내역 노출 우려 제기
AI로 만든 일반 설명용 장면입니다. 실제 사건·현장 사진이 아닙니다.

한국은행이 추진하는 디지털화폐 실험인 '프로젝트 한강'에서 특정 이용자의 지갑 주소가 확인될 경우 개인의 금융거래 내역이 다른 은행에 노출될 수 있다는 보안 우려가 국회에서 제기되었습니다. 이준석 의원은 여러 시중은행과 한국은행이 동일한 블록체인 원장에 참여하는 구조적 특성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추적 가능성을 지적했으며, 이에 대해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거래 당사자가 아니면 정보 접근이 불가능한 차별화된 운영 방식을 강조하며 반박했습니다.

프로젝트 한강의 거래 원장은 어떻게 운영되나요?

프로젝트 한강은 효율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해 금융기관 간 정산용 원장과 디지털화폐 거래용 원장을 분리하여 운영합니다.

특히 거래용 원장에는 한국은행뿐만 아니라 여러 시중은행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구조를 취하고 있습니다.

지갑 주소가 특정되면 다른 은행도 내 거래를 볼 수 있나요?

이준석 의원은 이용자의 지갑 주소만 특정될 경우, 해당 주소와 연결된 모든 거래내역을 추적할 수 있다는 점을 문제로 제기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은행 이용자가 농협으로 1만5000원을 송금할 때, 농협 측에서 송금 금액과 시간을 확인하고 이를 블록체인 기록과 대조해 지갑 주소를 찾아낸다면 이후 해당 주소의 전체 거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

이는 과거 공개형 블록체인에서 특정인의 디지털자산 보유 현황이 공개된 후 거래 시점과 수량을 대조해 지갑 내역이 노출되었던 사례와 유사한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개인정보 유출 우려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나요?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프로젝트 한강이 일반적인 공개형 블록체인과는 기술적으로 다른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핵심은 '거래 당사자가 아니면 정보 접근이 불가'하도록 설계된 점입니다. 여러 은행이 같은 원장에 참여하더라도, 해당 거래의 당사자가 아닌 금융기관은 타인의 거래내역을 들여다볼 수 없다는 것이 한국은행 측의 입장입니다.

시스템 해킹 시 보안 취약점은 어떻게 평가되나요?

비공개형 블록체인을 사용하더라도 참여하는 금융기관의 내부 시스템이 해킹당하거나 원장 접근 권한이 탈취될 경우, 거래 정보가 외부로 유출될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는 지적이 제기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은행은 향후 구체적인 보안 대책과 운영 방식에 대해 서면으로 추가 설명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프로젝트 한강은 공개형 블록체인과 무엇이 다른가요?

한국은행 측 설명에 따르면 프로젝트 한강은 일반 공개형 블록체인과 달리 거래 정보 접근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이해당사자가 아니면 거래 정보를 볼 수 없는 차이가 있습니다.

지갑 주소가 특정되면 모든 거래내역이 노출된다는 근거는 무엇인가요?

송금 정보(금액, 시간 등)를 블록체인 기록과 대조해 지갑 주소를 찾아낼 수 있다면, 기술적으로 해당 주소의 이후 모든 거래 내역을 추적할 수 있다는 것이 국회 측의 지적입니다.

금융기관 시스템 해킹 시에도 안전한가요?

비공개형 블록체인이라 하더라도 참여 금융기관의 시스템이 뚫리거나 원장 접근 권한이 탈취될 경우 거래 정보가 새어 나갈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자료 게시일: 2026년 10월 12일 (한국 시간)

출처: 이준석 "프로젝트 한강, 지갑 특정되면 거래내역 추적"…신현송 "당사자만 열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