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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 2026년 10월 10일

삼성 6개사 미국 AI 인프라 기업 헬릭스에 10억 달러 투자

삼성 6개사 미국 AI 인프라 기업 헬릭스에 10억 달러 투자
AI로 만든 일반 설명용 장면입니다. 실제 사건·현장 사진이 아닙니다.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SDS, 삼성SDI,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총 6개사가 미국의 AI 인프라 기업 '헬릭스 디지털 인프라스트럭처(Helix Digital Infrastructure)'에 총 1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투자는 삼성이 단순한 부품 공급자를 넘어 AI 데이터센터와 전력망을 아우르는 통합 인프라 생태계의 핵심 주체로 위상을 확장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

헬릭스는 어떤 기업이며 왜 투자 대상이 되었나

헬릭스는 글로벌 투자 회사 KKR이 설립한 기업으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개발 및 운영, 발전(기저·탄력 전원), 송배전 인프라, 광통신망 및 네트워크 인프라 등 AI 관련 인프라를 통합 제공합니다. 특히 아마존웹서비스(AWS) 前 CEO인 아담 셀립스키가 이끌고 있으며, 데이터센터와 전력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경영진과 KKR의 전문 인력 170여 명의 역량을 활용합니다.

이번 투자의 핵심은 '데이터센터'와 이를 가동할 '전력' 인프라를 동시에 확보하는 것입니다. AI 서비스 확산에 따라 방대한 연산을 처리할 생산기지(데이터센터)와 이를 움직이는 동력(전력)을 함께 확보하는 능력이 AI 산업 성장의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헬릭스는 자체 투자뿐만 아니라 파트너사인 비스트라(Vistra)와의 협력을 통해 AI 인프라의 최대 병목 구간인 전력원을 빠르게 확보한다는 구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삼성 관계사들은 어떤 역할을 수행하며 시너지를 내는가

삼성 관계사들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헬릭스와 협력하여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주요 역할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삼성전자 DS부문: 최첨단 반도체 제품을 공급하여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을 뒷받침합니다.
  2. 삼성전자 DX부문: 자회사 플랙트그룹을 통해 공기 냉각 및 액체냉각용 냉각분배장치(CDU) 등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을 공급합니다.
  3. 삼성물산 건설부문: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자로서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 및 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4. 삼성SDS: IT서비스 업체로서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을 수행하며 GPUaaS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최고 수준의 전력사용효율(PUE)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5. 삼성SDI: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수적인 무정전전원장치(UPS)와 배터리 백업 유닛(BBU)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추가 사업 기회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이번 투자가 삼성의 AI 리더십에 미치는 영향

이번 투자는 삼성이 기존의 부품 경쟁력을 시스템과 인프라 차원의 영향력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됩니다. 삼성은 이번 투자를 통해 AI 생태계에서 단순한 공급자에 머물지 않고 인프라 생태계 구축에 직접 참여하는 주체로 위상을 넓혀 나갈 전망입니다.

삼성 관계사들은 KKR, 엔비디아(Nvidia), 비스트라(Vistra), 쿠웨이트투자청(KIA) 등 글로벌 AI 인프라 생태계를 이끄는 주요 기업들과 나란히 창립 투자자로 참여함으로써 차세대 AI 리더십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삼성은 왜 단순 부품 공급을 넘어 인프라 기업인 헬릭스에 투자했나요?

AI 서비스 확산에 따라 방대한 연산을 처리할 데이터센터와 이를 가동할 전력이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삼성이 이번 투자를 통해 부품 경쟁력을 시스템·인프라 차원의 영향력으로 확장하고 AI 생태계에서 직접 참여하는 주체로 위상을 넓히려는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헬릭스가 제공하는 주요 인프라 서비스는 무엇인가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개발 및 운영, 발전(기저·탄력 전원), 송배전 인프라, 광통신망 및 네트워크 인프라 등 AI 관련 인프라를 통합적으로 제공합니다.

삼성 관계사들이 헬릭스와 협력할 때 각각 어떤 강점을 활용하나요?

삼성전자 DS부문은 최첨단 반도체를, DX부문은 플랙트그룹을 통한 냉각 솔루션을 공급하며, 삼성물산은 EPC 사업 역량을, 삼성SDS는 IT서비스 및 PUE 기술을, 삼성SDI는 UPS와 배터리 백업 유닛 기술을 바탕으로 협력할 계획입니다.

자료 게시일: 2026년 09월 29일 (한국 시간)

출처: 삼성 6개사, 美 AI 인프라 기업 ‘헬릭스’에 10억 달러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