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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 2026년 10월 20일

머스크의 메모리 반도체 고가 비판과 시장 전문가의 반론

머스크의 메모리 반도체 고가 비판과 시장 전문가의 반론
AI로 만든 일반 설명용 장면입니다. 실제 사건·현장 사진이 아닙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겨냥한 듯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 반도체 전문가는 현재의 가격 상승이 기업의 횡포가 아닌 AI 수요 급증에 따른 시장 원리의 결과라고 반박했습니다.

머스크는 어떤 기업을 겨냥해 가격 문제를 제기했나

머스크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 엑스(X)를 통해 마이크론은 합리적인 태도를 보였으나 다른 업체들은 '갈취 수준'의 가격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D램 시장을 주도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미국 전문가는 왜 머스크의 주장에 반박했나

미국 반도체 시장조사업체 오브젝티브 애널리시스의 짐 핸디 대표는 제조업체가 가격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이 가격을 결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정 업체가 낮은 가격에 공급하면 물량이 먼저 소진되어 다른 고객에게 공급할 제품이 남지 않는 상황에서, 단순히 가격 인하만 요구하는 것은 시장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주장이라는 분석입니다.

메모리 공급 부족은 언제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가

현재의 메모리 공급 부족은 당분간 해소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AI 투자가 예상대로 증가한다면 생산능력을 확대하더라도 2029년 이전에는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기 힘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AI 투자 증가세가 둔화될 경우 메모리 시장의 호황도 꺾일 수 있다는 경고도 함께 제시되었습니다.

중국 기업들의 추격과 기술 격차는 어느 정도인가

머스크는 중국이 2028년까지 엄청난 양의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할 것이라며 중국의 제조 기술 확보와 대규모 증산 가능성을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는 올해 2분기 글로벌 D램 시장 점유율 9.5%를 기록하며 세계 4위권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와 CXMT 사이의 공정 기술 격차가 양산 시점 기준 5~7년에 달한다고 분석하며, 첨단 제품인 HBM 등을 중심으로 한 한국 기업의 기술 고도화가 지속되고 있어 과도한 우려는 경계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머스크가 가격 비판을 하는 구체적인 배경은 무엇인가요?

테슬라는 자율주행 기술과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위해 대규모 메모리 반도체가 필요하며, 이에 따른 비용 부담이 크기 때문입니다.

테슬라는 높은 메모리 가격에 대응해 어떤 조치를 취했나요?

자체 AI 칩에 탑재하는 램 용량을 당초 계획보다 축소하는 방향으로 조정했습니다.

중국 CXMT의 현재 시장 위치는 어느 정도인가요?

올해 2분기 글로벌 D램 시장 점유율은 매출 기준 9.5%로, 삼성전자(39.4%), SK하이닉스(24.9%), 마이크론(23.3%)에 이어 세계 4위입니다.

자료 게시일: 2026년 10월 19일 (한국 시간)

출처: "갈취 수준" 삼전닉스 겨냥한 머스크…전문가는 정면반박